항주,소주 여행후기
시간:6/29/2015 8:23:21 PM 조회:613 글쓴이:
오늘은 얼마전에 다녀왓던 항주, 소주 여행후기를 올려볼까합니다. 원래 이런걸 올리는 성격이 아닌데 너무 재밋게 보냇던거같아서 한번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한국에서 시부모님이 오셔서 이번 일정을 잡게됏는데 사실 여러가지 문제로 부모님들이 불편하진 않을까하는 걱정들이 많앗어요. 특히 중국음식에 좀 민감하시거든요. 그외에 잠자리라든지 이동시간이라든지 필경 연세가 잇으시고해서 좀 걱정을 햇엇는데 여행사 실장님이랑 가이드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큰 불편없이 이번 여행을 잘 마쳣던거같습니다. 점심도 김밥이랑 과일도 서비스로 해주셔서 맛잇게 잘 먹엇고 저녁은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중국식당에 갓는데 다행이 부모님들도 부담없이 잘 드셧고요. 사실 항주는 전에 한번 다녀왓는데 너무 좋앗던거같아서 이번 일정에도 항주를 넣엇는데 또다른 느낌이랄까요, 서호도 왠지 더 크게 느껴졋고 배를 타고가는데 예전에 왓던 기억들이 새삼 떠오르더군요 ^^ 멀리보이는 뢰봉탑, 장개석주석이 살던 별짱, 항주에서 꽤 유명한 식당 루외루 모든것들이 낯설지가 않앗어요. 게다가 여행사에서 챙겨준 김밥을 먹으면서 돌아다녓는데 김밥이 이렇게 맛잇엇나싶더라고요 ㅎㅎ 그렇게 점심 간단이 먹고 송성으로 갓는데 1년전보다 확장이 돼서 볼거리가 더 많앗어요 쇼도 좀 달라진거같고 물론 사람 많은건 똑같네요 -.- 저희는 2시에 시작하는 쇼를 봣고 3시반쯤에 끝나서 돌아왓는데 마침 저녁식사시간때가 돼서 시간도 적절하고 너무 피곤하지도 않앗고요 , 이튿날 소주일정땜에 이날 일정은 좀 일찍 마쳣어요 . 소주는 저도 한번도 못가봣는데 꼭 한번 가보고싶엇던데라 이번 기회에 가게돼서 좋앗어요. 가이드님이 얘기하시길 상유천당, 하유소항이라네요. 이뜻은 하늘에 천당이 잇으면 지상에는 소주하고 항주가 잇다 머 이런뜻이랍니다 ㅋㅋ 소주는 정원이 유명하다고해서 저희는 유원하고 한산사 호구탑 이세곳을 갓는데 항주하고 다른 느낌으로 좋앗던거같아요 젤 처음 코스는 중국 4대정원중에 하나인 유원을 갓는데 상하이에 예원보다 훨씬 깨끗하고 아기자기하더라고요 명나라때 만들어졋다고하는데 정원이 참 예뻣어요 인상적이엿던건 분재들이엿는데 우리나라 제주도에 가시면 분재가 많은데 못지않게 한 정원안에 많은 이쁜 분재들이 잇엇고 작은 호수들도 물이 깨끗하고 엄청 관리가 잘돼잇엇어요 역시 5A급관광지구나싶엇어요 다음은 한산사로 갓는데 천년고찰이라고 들엇어요 한국인들한테는 잘 알려지지 않앗지만 일본인들한테는 유명하게 알려진 사찰이라네요 한산스님이 오대산에서 오셔서 여기 한산사이름을 붙엿답니다 안에 한산스님 불상도 잇고요 . 한번쯤은 와볼만한 곳이엿던거같앗어요 마지막 호구탑에 갓는데 주차장에서 가이드님이 저산위에 잇는 탑이 호구탑이라고 하셧는데 한눈에 봐도 탑이 옆으로 비뚤어져잇엇어요 원래부터 그런건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리고 예전에 전쟁땜에 탑에 화재가 나면서 이렇게 된거라네요 참 신기햇어요 더 놀라운건 탑아래 오나라왕의 무덤이란겁니다 주차장에서 탑까지 걸어서 한 15분정도거리인데 가이드님말로는 오나라왕이 그렇게 검을 좋아햇다네요 그래서 탑아래에 3천자루 보검이 잇답니다 참 놀랍네요 0.0 중국은 어디를 가든지 놀라운것들이 많은거같아요. 이틀동안 여행하면서 느낀건데 중국은 큰만큼 가볼곳이 많다는겁니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들도 너무 만족하시고 아이들도 저희도 오랜만에 나와서 정말 좋앗던거같아요 아무튼 신경 많이 써주신 실장님이랑 가이드님덕분에 이번 여행 별탈없이 잘 마쳣습니다 다음 여행도 어디가 될진 모르겟지만 잘 부탁드리겟습니다~~~ 감사햇습니다~
답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더 잘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